금천중학교(교장 이동신)는 11월 19일(화), 20일(수) 양일간 전교생 24명과 전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굼&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굼&나눔 행사’는 작은학교 가꾸기 행사의 일환으로 배려와 존중이라는 따뜻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격적인 김장 담그기에 앞서 학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6차산업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김치의 유래 및 종류, 담그는 방법 등을 설명 들으며 전통음식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지역의 독거노인분들께 손수 담근 김치를 나눠드리며 사랑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은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20일(수)에는 본교 교장선생님과 학생자치회 임원 3명이 직접 금천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전날 담근 50kg의 김장김치를 금천면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지역의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며, 이웃들 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고자 면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웃 사랑 천사 냉장고’에도 일부 보관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장○○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전통음식과 문화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으며, 오늘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로 이웃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신 금천중 교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