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8일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가 부평시장역 일대에서 ‘소외계층 반려동물 수제간식 나눔 행사’ 및 ‘반려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센터가 자활근로자로 구성한 ‘애견수제간식 사업단’ 8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지역 내 소외계층 100명에게 나눴으며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인식개선 홍보 책자를 주민에게 배부했다.
김도균 센터장은 “중증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반려동물을 키울 때의 지원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센터가 조직한 애견수제간식 사업단은 이날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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