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2024년 6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 단수 등 21개 기관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해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은 2회차에 걸쳐 약 40만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6차 발굴 대상은 약 20만명이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한 위기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취약 가구를 발굴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맞춤형급여안내 가입자나 기존 복지서비스 신청자 중 소득인정액이 낮아져 추가적으로 현금성 급여 등 복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자도 발굴 대상에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발굴부터는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를 위기가구 발굴에 새로 활용했다.
이로써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위기정보는 기존 46종에서 47종으로 확대된다.
추가된 정보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있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다 촘촘히 발굴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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