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시년)은 11월 22일(금) 오후 1시부터 유치원 교실에서 유아 8명과 1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교육의 하나인 ‘찾아오는 동물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안전하게 동물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동물들의 특징과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처음 보는 동물들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함께 참여한 초등학생들 역시 즐거운 표정으로 체험에 참가했다.
□ 찾아오는 동물체험 시간에 “뱀과 사바나모니터란 동물과 만났어요. 뱀 이름은 콘스네이크, 킹스네이크였어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모습이었지만 조금 지나니 가까이서 만져보기도 하고, 목에 둘러보기도 했다.
뱀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혀를 낼름낼름, 몸을 꿈틀꿈틀 거리며 뱀의 모습을 흉내 내는 아이들이 많았다. 다들 용기를 내어 만지는 모습과 목에 뱀을 둘러보는 친구들 중에서 ○○이는 “뱀이 무섭지만 만져보니 부드럽고 차가워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 이번 동물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더불어,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두 연령 집단 간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