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에서 지난 한 주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처인구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겨울철을 대비해 복지대상자 30명에게 겨울이불,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겨울나기에 부족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김용석 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백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청소 및 방역 전문 기업인 동방환경인더스트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역북동 내 취약계층 1가구에 청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협의체가 추천하며 동방환경인더스트리는 전문 인력 2명을 투입해 주거 공간을 청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조현욱 부대표는 “어려운 이웃의 삶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 15가구에 각 10만원 상당의 극세사 차렵이불을 전달했다.
권영지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두루 살피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동절기 난방 취약이 우려되는 가구에 친환경 전기 황토매트를 지원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구 등 20가구를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한파 특보 발령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각 가구의 안부를 살폈다.
구본선 위원장은 “생계비 부족과 난방비 인상 등으로 충분한 난방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전기매트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행복한 동행, 말벗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지원했다지난 3월부터 시작한 행복한 동행, 말벗서비스 지원 사업은 취약가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매칭해 각 가정에 매월 방문하고 소통하며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는 각 가정의 생활환경을 살펴 당뇨로 음식을 조절하는 가구에는 소고기를, 운동화가 낡았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구입하지 못한 가구에는 운동화를,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가정에는 전기장판과 겨울이불을 지원하는 등 대상 가구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맞춤 지원했다.
곽근배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준상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이불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영양제를 지원하는 ‘마음과 건강을 잇는 영양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협의체 위원들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담당자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종합비타민 등이 담긴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원구 위원장은 “건강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업을 구상했다”며 “이번 사업이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지구 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2명에게 생신잔치를 열었다.
협의체는 직접 끓여온 미역국과 보리밥 정식, 인절미 등 다양한 음식으로 생신상을 준비했고 꽃다발 등 축하 선물도 전달했다.
김경순 위원장은 “민관이 하나 돼 생신잔치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뜻깊었으며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생신잔치에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이어도 혼자 외롭게 지냈는데 무심히 지나갈 수 있는 날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