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인천 어린이 청소년영화제’ 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상을 현실로 InKY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36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개막식, 영화 상영, 미디어 인사와의 만남, 축하무대,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TV 뉴스 제작 미디어 체험 버스, 크로마키 합성 및 영화 특수분장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미디어 인사와의 만남에는 SBS 강민우 기자와 ‘7인의 탈출 시리즈’에 출연한 인천 출신 최다음 배우가 참여해 미디어와 영화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전체 대상은 인천대증예술고등학교의 ‘모난’ 이 수상했으며 초·중·고 부문별 우수 작품상과 우수 각본상, 우수 연기상, 우수 촬영상 등 총 42개 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어린이 청소년영화제는 학생 스스로 느끼고 행동하며 인성을 키워가는 장”이라며 영화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며 영화제를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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