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지난 11월 23일 여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행사인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청소년문화의집과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개최됐으며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약 250명의 청소년과 여주시민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에는 알루미나 밴드부, 월하밴드, 데일밴드, STAY, 하이뮤직스, 밴드해핑, 소나기, 노쇼밴드, 두둥탁 락밴드, 지미쿠제자, 핵폭탄과 유도탄들 등 청소년 밴드 11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흥을 선사하고 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지쳐있던 수험생들도 지난 3년간의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 밴드팀들을 응원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청소년이 즐길만한 문화가 많이 없었는데,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과 같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많이 만들겠다 오늘 그간의 걱정을 털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매년 3회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