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28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38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전반의 품질, 관리체계 등을 심사해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행정안전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시범 인증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심사 기준과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품질인증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총 679개 공공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기관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 데이터 오류율, 데이터 개방 활성화 노력 등 13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에는 63개 기관이 인증을 신청해 28개 기관이 최우수, 10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올해 선정된 기관 중 한국가스공사와 관세청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년 연속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애인 구인 및 표준사업장 현황 등의 공공데이터를 연계고용 플랫폼에서 활용해 안마원과 기업 간의 고용을 연계한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을 통해 고품질로 관리된 공공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해, 국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으로 각 기관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민간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와 혁신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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