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앞두고 수원컨벤션센터 내·외부 경비와 재난 대응, 참가자 경호 및 응급상황 대비 등 안전한 포럼 운영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90여 개국 1,8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 계획 수립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긴급상황 대응 방안 논의 △수원컨벤션센터 내 합동상황실 설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유네스코 국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동안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남부경찰서 협조로 합동상황실에 경찰 인력이 상주한다.
행사장 인근 교통통제, 주요 인사 경호, 행사장 내·외 혼잡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서유지를 확보한다.
또한 수원소방서는 포럼 개최 직전 행사장 내 구조물, 방재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와 인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주·야간 순찰, 합동상황실의 소방인력 상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국제포럼 사무국은 안전교육을 받은 경비·안전관리 인력 30명과 의무실 상주인력 2명을 배치하고 사설 구급차 1대를 운영하는 등 경비·소방·의료 분야별 비상사태 대응체계를 마련해 참가자 안전을 확보한다.
도교육청 정승훈 유네스코국제포럼담당 서기관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포럼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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