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지원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2월의 주제는 ‘우리집은 붕세권’ 으로 붕어빵 파는 가게의 근처에 자리잡은 지역이나 권역을 말하는 신조어다.
겨울을 맞아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착안한 이번 주제로 기온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이 오면 늘 떠오르는 달콤한 간식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소개한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작가가 12월의 귤 수확 체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쓰고 그린 ‘귤 사람’과 달처럼 커다란 호떡을 만들기로 한 두더지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룬 ‘줄줄이 호떡’ 으로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12월 테마도서를 통해 추운 겨울 날씨에도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겨울 간식들을 떠올리며 달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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