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2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연소소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져, △설레는 첫걸음, △함께라서 좋아요, △연소소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는 하나 우리는 노래해 등 네 가지 구성으로 총 14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마다 밝고 맑은 하모니가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별히 이날 공연에서는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이 함께하며 ‘아리랑연곡’과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은 울림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수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11월 창단된 이후 이미연 지휘자의 섬세한 지도 아래 32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수구의 다양한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앞으로도 활발히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아름다운 화음이 주는 기쁨과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단원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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