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시승격 50주년 기념 단행본과 시정 소식지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줬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비즈니스 저널리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이날 부천시가 제작한 단행본 ‘부천 50년, 50개의 역사적 순간들 ‘THE SCENE 50’’은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0년의 부천의 역사와 문화, 부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가올 희망적인 미래를 그린 책자는 문헌을 근거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한 시각으로 엮어내 호평을 얻었다.
단행본은 부천시 관내 도서관과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인쇄사보 공공 부문에서 ‘외부유관단체상’을 수상한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은 여러 분야의 시정 정보 전달은 물론 참신한 기획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부천의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노인 등 세대별 특화 페이지를 통해 독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복사골부천’ 점자책 제작, 오디오북 서비스, 웹진 운영 등 홍보 다각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복사골부천’은 2022~2023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역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부천의 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며 부천의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부천다운’ 깊이 있는 내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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