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4년 11월 26부터 12월 23일까지 여주박물관과의 연계전시 ‘강신영 조각展 - 나무가된 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강신영 작가의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 중 일부를 여주박물관의 야외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가 열리는 여주박물관의 야외 수공간은 겨울철 물이 비워지며 고즈넉한 여백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남한강의 잔잔한 정취를 품은 이 공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져 강신영 작가의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된 작가의 작품은 차가운 금속 표면에 하늘과 주변 환경을 비추며 유려한 조각적 언어를 만들어 낸다.
고정된 형태를 넘어 자연과 교감하는 그의 작품은 남한강의 고요함과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4 아카데미 수강생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관람료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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