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가 지난 11월 29일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2회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를 개최했다.
여주시 쌀 산업 특구 위원회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서 여주시가 추진해 나가야 할 특화사업의 추진 및 발전에 관한 사항,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권고의 기능을 수행하며 조정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외부 전문가 및 쌀 생산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쌀 산업에 관한 주제별 회의를 개최했으며 첫 번째 주제로 품종 및 쌀 생산 분야가 선정됐다.
회의 주제에 대한 발제는 전창현 여주시 기술보급과장이 맡았으며 여주지역 토양과 환경에 적합한 품종개발 및 보급, 적기 모내기를 통한 품질 향상 등의 내용으로 발제 후 위원 간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품종 선택 및 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적정한 이앙 시기, 지원사업의 다양화 등 쌀 재배와 관련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여주 쌀의 품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의 활동이 여주쌀의 위상을 높이고 최고 쌀의 명성을 유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