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세안 10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외 제약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2024 한-아세안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콘퍼런스’를 12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GMP 콘퍼런스는 201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는 행사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GMP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싱가포르 간 GMP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고 PIC/S 회원국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GMP 규제 역량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와 GMP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의약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식약처와 아세안 10개국 규제당국자 2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식약처의 글로벌 규제 역량 △주요 국내 제약사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진출 사례 △아세안 내 상호신뢰 기반 GMP 평가제도 △싱가포르·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GMP 정책 및 인허가 최신 동향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아세안 규제기관과 1:1 상담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콘퍼런스가 한-아세안 간 GMP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규제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