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교하동에 연말을 맞아 소외된 계층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8일 교하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20포와 김장김치 49박스를 기부했다.
원영미 교하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지만 선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11월 15일 바르게살기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장 김치와 깍두기 50박스를 각각 기부했다.
이강국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11월 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에이치는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기요 등 생필품 7종과 라면을 기탁했다.
정종훈 국제라이온스 4지대 위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어려운 겨울을 지낼 것 같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청석초등학교 학생들은 12월 3일 교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600봉지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라면을 기부하면 가상화폐를 지급해 시장 놀이를 할 수 있는 ‘창업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후원된 모든 기부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지역 내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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