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포자이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은 5일 광주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기탁금은 오포자이어린이집 원생 40여명과 학부모가 지난 11월 1일 개최한 ‘플리마켓’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오정희 원장과 학부모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 후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 동장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아이들과 부모님, 원장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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