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4일 통합돌봄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직종, 다분야 전문가 16명이 함께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통합돌봄 주요 사업과 성과 공유’ 와 ‘2025년 추진계획’ 등 통합돌봄 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제정된 ‘의료요양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2026년에는 통합돌봄 사업의 전국화 준비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는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개정 △통합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기준안 마련 △온동네 건강돌봄학교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부천시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2023년 7월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부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보건·의료, 요양, 주거, 생활지원, 돌봄안전망 등 5개 분야 24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형 통합돌봄사업의 성과로 올해 6월에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나라가 내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그에 따른 지역사회가 지자체에 요구하는 돌봄 역할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천시는 통합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았던 것처럼 늘 그렇듯이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전국화를 견인하는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