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교장 안명환)는 지난 5일(목) 손재림 화폐박물관에서 의료재단 손 한방 병원과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손재림 화폐박물관은 40여년간 지역에서 손 한방 병원을 경영하며 틈틈이 고대·현대의 문화유품 수천을 수집하였다. 우리 선인들의 손때가 묻고 얼이 담긴 수 많은 유품들을 후손들의 교육용으로 길이 남기고픈 설립자의 바람을 반영하였다. 이곳은 그동안의 수집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면서 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양 기관이 이날 체결한 업무 체결 내용은 학교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한 정보 및 인적, 물적 자원 협력, 학교의 교육 발전 사업과 박물관 발전에 관련된 사업 등을 체결하고, 본교 학생들의 각종 체험과 박물관 무료 관람 제공 및 교육복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한방 병원 이용시 10%의 병원비를 감면 하는 등의 내용을 제공한 것이 체결의 주된 내용이다.
손재림 화폐박물관 이사장(손인석)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 및 의료적 혜택을 제공하고 이로써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이사장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MOU체결에 매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동중학교 안명환 교장은 “ 우리 학교 학생들이 의료재단 손 한방 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서 각종 문화 체험 및 전시 관람을 통해 우리 조상의 얼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상호 존중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