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3곳이 ‘2024년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자활기업’ 심사에서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자활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전국 자활기업 중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자활사업 발전에 공이 큰 10곳의 우수자활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3일 일산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원미자활센터의 정부양곡 배송사업 ‘부천희망나르미’ 가 최우수상을, 나눔자활센터의 포장배송 사업인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나눔’,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 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공 위탁사업 참여시 우선권을 부여받고 우수기업 인증서가 제공된다.
또 시상금으로 최우수 3천만원, 우수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3개 자활기업 대표는 “힘들고 어렵던 시절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창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자활기업을 운영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은 “자활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자활기업을 창업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에게 자립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부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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