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남동축구협회는 지난 5일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시 광남1동과 광남2동에 각각 2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11월 17일 개최했던 ‘제4회 광남동축구협회장기 자선기금 마련 한마음 축구대회’를 통해 250여명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광남동축구협회는 매년 연말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모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박홍기 광남동축구협회장은 “이번 나눔이 광남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며 적극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배오혁·김복기 광남1·2동장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매년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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