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4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연구 추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 및 ㈜파인브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통체연구센터는 △첨단 이동 산업의 국내 상용화 기반 구축 △소프트웨어, 첨단센서 인공지능 기업으로의 전환 △정책 수립 △연구소 설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파인브이티는 한국-영국간 연구개발과 한국-카자흐스탄 간 연구개발 센터 기술 연구 추진 시 포천시의 기반 시설을 활용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민관군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포천시의 모빌리티 산업 비전과 전략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의 드론 정책 및 산업 동향 △㈜파인브이티의 글로벌 기술개발 협력 전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 모빌리티 육성 전략 등이 발제됐다.
포천시는 차세대 첨단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드론 부품 국산화 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북부권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및 유치 △지역 내 연구기관 유치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민군 유무인 복합체계 실증 시험 체계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시험 평가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세미나와 협약을 계기로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드론 부품 국산화 단지 조성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연구센터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혁신 인재 양성, 원천기술 개발 등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공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파인브이티는 남극에서 양자 암호화 드론을 통한 4K 영상의 실시간 전송에 성공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무인항공기 제조, 대항 무인항공기 시스템, 제조실행시스템, 인공지능 검사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