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5일 독서동아리 모임공간에서 독서문화행사 ‘조미자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독서문화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소흘읍 소재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오색그림책방’에서 진행됐다.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독서문화행사는 지역 내 책방, 카페 등 민간시설을 독서모임 공간으로 제공해 독서 모임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미자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조미자 작가가 ‘불안’, ‘걱정 상자’, ‘슬픔에 빠진 나를 위해 똑 똑 똑’ 등의 감정 그림책을 중심으로 책을 만들게 된 계기와 그림책 속 그림의 의미를 설명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한 참가자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책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내 마음 속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1일 꼬제 티하우스에서의 ‘오사카 티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2일 카페동화 ‘김설 작가와의 만남’, 13일 카페 반월 ‘나를 살린 함께 읽기’, 16일 공간네모 ‘시 읽는 밤’, 17일과 20일 일동도서관과 선단숲에서 각각 ‘내 안의 나와 조우하는 시간’ 등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