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복청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4년 유튜브 채널 운영에 집중해 왔으며 이를 통해 행복청 유튜브 채널이 국민에게 다가가는 디지털 소통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행복청이 제작한 콘텐츠는 딱딱하고 어렵게만 인식됐던 행복도시 건설사업에 대해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특히 반려동물, 여행 등 일상적이고 친근한 주제를 다루며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청은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도시의 주요 장소들을 소개하는 ‘개행복한 도시’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의 시각에 맞춰 행복도시의 매력을 전달하며 대중이 행복도시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보행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조직 내 세대 간의 소통을 유쾌하게 그린 ‘중고 vs. 신입’ 콘텐츠를 통해 행복청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음을 알리는 데 성공했으며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한 질문과 반응을 통해 콘텐츠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행복을 찾아서’ 시리즈는 연예인 김수용이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 세종수목원, 국립어린이박물관 등 행복도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문화 공간을 소개해 많은 대중들의 흥미를 끌었다.
김수용이 행복도시의 주요 시설을 체험하는 이 콘텐츠는 총 3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행복청 유튜브 채널의 이 같은 소통 혁신에는 행복청장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지난 10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해 업무방식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인사팀장을 공개 모집하기도 했다.
이러한 수평적 조직문화와 투명한 인사시스템이 내부 소통뿐 아니라 디지털 소통 방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행복청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 실험을 통해 유튜브 채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로 행복청을 대표할 얼굴인 “행복청 스피커” 선발 오디션 과정을 담은 유튜브 시리즈를 제작 예정이다.
오디션은 세계적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2’의 연말 공개에 맞춰,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방식으로 진행해 국민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발된 직원은 행복청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행복도시의 매력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 유튜브는 앞으로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포맷을 도입해 행복도시 사업 성과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행복도시의 가치와 발전을 만들어가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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