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시농업 상자텃밭 사업평가 및 맛있는 텃밭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도시농업 상자텃밭 보급사업 및 꼬마농부학교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를 격려해 도농교류 증진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도시농업 상자텃밭 사업에서는 공립회천한양수자인어린이집이 최우수상을 공립옥정어린이집이 우수상을, 공립클래스아이어린이집, 공립에듀포레어린이집, 공립곰두리어린이집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꼬마농부학교 중 최우수상은 공립꿈모아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맛있는 텃밭 그리기 대회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상자텃밭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월 2일부터 6일까지 726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수상작 포함 본선진출 작품 200여점을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나리농원 호박터널에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대상 김아린, 최우수상 김나린, 우수, 장려 등 총 12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출품작은 창의성, 색채감, 표현력을 중심으로 주제와 관련성을 평가했으며 상자텃밭에서의 활동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으로 입상작을 확정했다.
기관상 최우수상은 공립회천어린이집, 우수상은 공립유림숲어린이집, 장려상은 양주미소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김화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릴 때부터 상자텃밭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의 의미를 배우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달했으며 “농업과 교육을 연계해 아이들에게 인성 및 정서 함양은 물론 식생활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도시농업 문화가 확산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