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용인소방서장 안기승)는 6일 용인소방서 내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초대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4일 열린 제8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기획됐으며, 용인시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공무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민안전체험관 초대의 날'은 용인시민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 교육과 실습 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 안전 이론 및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실습 ▲연기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간이완강기와 완강기의 차이 ▲완강기 착용 및 하강 실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오는 9일과 17일에는 각각 용인동·서부경찰서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이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 일정 중 100여 명의 공무원 및 가족이 참여하여 지역 내 안전 의식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안전 교육이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