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기흥구에 위치한 영덕도서관에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MISSION 영덕도서관 탈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 탈출을 테마로 도서관 내부에 숨겨진 문제를 풀며 6번째 미션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또는 조아용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서관은 여행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도서관 2층 로비에 ‘2025년,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도서는?’을 주제로 가고 싶은 여행지와 추천 도서에 대해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31일까지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소원엽서를 꾸며 크리마스트리에 걸어둘 수 있는 ‘나의 소원을 엽서에 담아 소원나무’는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어드벤트 북 캘린더’는 1층 어린이자료실 한켠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포장된 책을 전시해 두고 매일 포장 된 책을 한 권씩 개봉해 책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흥미를 일으켜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덕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영덕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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