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부문 ‘기관 표창’과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노인 의료·돌봄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례기반 교육콘텐츠를 개발·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계획의 적절성 △수행의 체계성 △성과의 충분성 △결과확산 및 교육자료 활용 가능성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노인 의료·돌봄 시범사업 추진 시군구, 자체 추진 지자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부천시 통합돌봄팀장이 부천시 우수사례인 ‘다함께 하는 노인 의료·돌봄, 함께해서 행복한 나의 독립생활’을 발표해 부천시의 우수사례와 추진성과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2019년부터 6년간 체계적인 보건-복지 돌봄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와 돌봄 서비스간 유연한 연계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이러한 부천시 통합돌봄 모형은 2026년 3월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전국화사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
박화복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2024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여러 기관, 단체, 부서에서 협력하며 힘써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부천시는 고령화사회 대비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복지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의료·돌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