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북부 올바로배움터에서 권역별 올바로배움터 통합 개원식을 개최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으로 남부, 북부, 동부, 서부 4개 권역에 조성됐으며 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했다.
올바로배움터는 학교에서 찾아오는 체험형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 배움 프로그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올바로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 인성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유경희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학생,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이 올바로배움터 발전을 위해 소망을 담은 가상의 등불을 띄우는 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올바로 교육은 인성과 시민성을 통합하는 개념의 교육”이라며 “올바로 교육이 학생들에게 친절, 화합, 역지사지의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개인의 성취를 개인만의 성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감사와 겸손의 자세를 바탕으로 효의 의미를 다시 깨우치기를 바란다”며 “올바로배움터의 개원으로 학생성공시대를 한 발 더 내디딜 수 있는 여건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권역별 올바로배움터는 남부 인천신흥초등학교, 북부 인천일신초등학교, 동부 인천신월초등학교, 서부 인천은지초등학교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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