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7일 관내 업체 금성누수로부터 연탄 2,100장을 후원받아 관내 독거노인 3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성누수는 대화동에 위치한 배관·냉난방공사 업체로 2015년부터 9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 활동을 위해 일산서구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 가구를 선정했으며 금성누수 직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일산2동 1가구, 송포동 2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금성누수 전영빈 회장은 “최근 연탄 사용 가구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실제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있어 2015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도 임직원, 가족, 학생 자원봉자들이 모여 연탄 2,1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한 온기로 채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병하 일산서구청장은 “힘든 시기에도 9년째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준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