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가 겨울철 대설·화재·한파 등 재난 사고에 총력 대응한다.
수원시는 대설·한파 예방을 위해 적설취약 구조물, 눈사태 예상 지역, 한파 쉼터 등 취약 시설 점검을 마치고 대설·한파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즉각적인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3월 15일까지 대설 발생이 예상되면 ‘제설대책본부’를,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경찰서·소방서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지역·도로별 특성을 반영해 주요 작업 노선과 제설작업 담당 구간을 지정하고 제설 전진기지, 자동 제설·제빙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제설할 예정이다.
재난 특보가 발표되면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재난 상황과 대응 요령을 알린다.
또 겨울철 화재와 시설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D급 안전취약시설, 노후 공동주택, 고층 숙박시설, 노인요양시설, 전통시장 등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24일까지 안전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설비 설치·작동 여부 △전기 기계·기구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긴급상황 발생 시 피난 대책 등이다.
재난피해자 지원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시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피해자와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연결해 줄 계획이다.
전담 공무원은 팀장급 공무원 20명으로 구성했다.
치료, 심리·법률 지원, 민원 접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통합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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