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10일 기부천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 ’ 이웃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월롱면은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한 개인 또는 기업인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기부자를 예우함으로써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웃나눔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이날 제막식은 이웃 나눔 분위기 확산의 초석을 마련하는 행사로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덕자 월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월롱면의 훈훈한 변화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이웃을 향한 애정과 공동체를 위한 배려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이웃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나눔과 봉사, 배려와 헌신은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두에게 힘이 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으로 보여준 나눔유공자와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월롱면은 지난 10월, 월롱역에 기부계단을 설치해 계단을 걷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월롱역사 내 계단을 걸으면 인식 센서를 통해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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