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7,220개 농가에 2024년 1차 기본형 공익직불금 108억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급은 정보 변동이 없는 7,220개 농가에 우선적으로 이뤄졌다.
대상자 승계 등의 변동 사항이 있는 294개 농가는 검토 후 이달 말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및 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급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 면적 5,000㎡ 이하, 농가 소득 2,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면적에 상관없이 지급한다.
금액은 130만원으로 작년보다 10만원 인상됐다.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른 구간별 지급단가를 적용해 헥타르당 100만원에서 205만원 사이로 차등 지급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한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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