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세원발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세원발굴 프로젝트는 지방세수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재정을 확충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시금고 은행인 IBK기업은행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추가 세금 부담이 없는 자주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수원시·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입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지방세입 확대를 위해 수원시가 추진하는 세원발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수원시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세원 발굴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수원시는 시금고이자 중소기업 전문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사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방세를 확충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기업 간 모범적인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IBK기업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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