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에 대한 한파 대응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9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12월 2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응급 복구 5개 반을 편성해 동파 신고 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상수도 시설의 가동 상태를 일제히 점검하고 노후된 계량기 7,835개를 동파 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하는 등 한파로 인한 동파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동파로 인한 수용가 단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지원체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물차가 현장에 즉각 지원될 수 있도록 평시에도 물차 5톤을 구비하고 관내 물차 동원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더불어 병물 제조 공급업체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단수된 수용가에 병물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대처도 중요한 만큼, 파주시는 12월부터 동파 예방수칙이 담긴 요금고지서를 배부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초까지 시청 누리집에 겨울철 상수도 시설관리 안내문을 게시하고 주민 행동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에 비닐 또는 헌 옷 등 보온재를 채워두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수도꼭지를 열어두는 것이 필요하다.
계량기가 얼었다면 뜨거운 물을 직접 부으면 계량기가 파손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해 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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