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 옥정2동이 지난 11일 관내 ‘옥정 중심상가’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옥정 중심상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에 열렸던 1차 간담회의 논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윤규 동장, 시청 소속 청소행정과, 중심상가 상점 및 관리소 대표,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 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생활폐기물 관리, 로데오 거리의 담배꽁초 문제 해결 및 경관 조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전용가드 및 흡연 부스 설치 등이 포함됐으며 예산 확보와 실행 계획 수립 등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이윤규 동장은 “옥정 중심상가의 쓰레기 문제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과 상가 이용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2동은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목표로 △중심상가 점포 400개소 대상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캠페인,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한바퀴 환경정화 활동, △음식물 쓰레기 배출 체계 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순찰·점검 등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