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는 평택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 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포럼×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1부는 ‘평택마을의 성장과 비전 –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중심으로’ 주제로 한 마을포럼으로 진행됐다.
센터 오경아 센터장의 사회로 화성시 마을네트워크 사례를 기조발표로 해, 평택시 10년의 성장과 향후 활동, 평택 마을활동을 통한 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례, 그리고 평택 마을네트워크 담소의 이야기를 통해 마을활동을 통한 지역의 변화와 성장의 모습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성과공유회로 평택시장과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공동체들의 시상과 발표로 이어졌다.
경기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우수마을상을 받은 포승아동돌봄센터, 경기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끼니봉사단, 지난 6일 전국 최초의 마을기록관을 개관한 동고리마을기록관 추진위원회, 3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며 신규 공동체의 멘토역할을 했던 마음을 잇는 그림책 모임이 수상과 함께 우수한 사례를 발표하며 많은 활동가의 박수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활동으로 더 나은 평택시를 만들 수 있었고 그 결과 도에서도 성과를 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행사를 주관한 오경아 센터장은 “이렇게 우수한 마을활동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도록 역할을 하는 마을활동가는 숨은 영웅들”이라며 마을활동가들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을활동가들은 앞으로도 평택에서 마을공동체로 민간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의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편 평택시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5인 이상의 마을주민들이 모여 우리 마을의 공동체를 만들고 마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5개의 공동체가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