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025년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 강화 프로젝트’ 참여 대상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 강화 프로젝트’는 전문인력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 등의 합병증인 근육 약화 및 관절 구축을 겪는 대상자의 근력 유지와 회복, 관절 운동범위 확장을 유도해 바른 신체 정렬과 기능 회복 및 일상생활 동작 개선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기는 오는 1월 7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09:00~11:30, 오후 오후 1시~15:30에 총 1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절 길이 및 가동 범위 계측 1:1 개인별 운동 지도 로봇기술기반 첨단기기 활용 관절 운동 진행으로 구성된다.
안중보건지소에서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관절 구축 및 근육 마비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전동식 정형용 운동 장치 4대를 설치해 올해 4기/64회를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병이 찾아온 뒤 근육이나 관절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보다 힘도 생겼고 관절도 부드러워져 조금 더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유사한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분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