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13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 회의에서는 자전거 절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 노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세종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는 197건으로 이 중 23%가 만 20세 미만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이용법 안내와 절도 근절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고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실질적인 자전거 절도 근절안을 마련·적용하기로 했다.
김정환 실무협의회위원장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시민·유관기관 공동체치안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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