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이 양호한 상태로 확인됐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사의 실내공기질을 점검한 결과, 지하 50미터 깊이에 위치한 역사 내 대합실과 승강장 등 주요 구역에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8개 항목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에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측정 장비 5대가 설치되어 있다.
오염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공기조화 시스템과 공기 여과 설비를 작동해 공기질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실내공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승강장과 대합실에 실내공기질 표출 장치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모든 항목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를 지속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