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는 2024년 12월부터 '한탄강 주상절리길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 인증 대상 구간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전체 14개 코스 중 포천권역에 위치한 7개 코스로 구라이길, 가마소길, 벼룻길, 멍우리길, 한반도길, 화적연길, 부소천길이 해당된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를 완주하며 한탄강 현무암 협곡의 웅장한 풍경과 함께 아름다운 둘레길을 체험할 수 있다.
완주 인증서는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지급되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배부하는 스탬프 북에 7개 코스에 각각 비치된 인증 도장 총 7개를 찍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완주자는 희망 시 유료로 특별 기념 메달을 구매할 수도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탄강 주상절리길 포천 구간 완주 인증제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완공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기존에 각 지자체별로 혼용되던 한탄강 주상절리길 코스 번호를 통폐합해 새롭게 개장된 사실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포천 권역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국내 최장 Y형 출렁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시설 뿐 아니라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 등 낭만적인 국가 자연유산을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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