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사업 운영 △예산투입 성과 △사업전담 조직 운영 등 3개 지표,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는 11월 말 기준 4개소의 제공기관을 등록·운영하며 시민 271명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울과 불안을 겪는 양주시민이 조기에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양주시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의뢰서를 발급받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발급받아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시민은 총 8회의 1:1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