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 ‘2024 마약 예방활동 우수 동아리 공모전’ 우수작 5점을 12월 16일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 결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걸쳐 다양한 연령대에서 총 100건이 접수됐으며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성·전문성·창의성 등을 심사해 5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예방활동 우수사례로는 교내 마약류 예방 캠페인, 학교전담경찰관과 간담회, 패러디를 통한 역할극 제작, 릴레이 마약 예방 영상 제작, 마약 예방교육 자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포항시 구정초등학교 ‘문어 동아리’ 등 3개 팀이 선정됐다.
영상 등 우수 작품으로는 부적절하게 마약류를 접한 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참한 삶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대학생의 시각으로 강렬하게 표현한 경일대학교 김여준 학생의 영상 콘텐츠 등 2건이 선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12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대학생의 수준 높은 마약류 예방활동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응모 작품을 모아 마약예방 활동 사례집 등으로 제작해 올바른 마약류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예방 우수활동 사례 등 발굴해 청소년·대학생의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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