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1일 관내 전통시장 및 7개 대형 유통업체 간 ‘제5차 파주시 유통업 상생발전지원 협약‘을 추진키로 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마트 파주·운정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문산·운정점,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신세계사이먼 파주점이 참여했다.
협의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은 상호 간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 지원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그간 파주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대규모점포와 상생발전지원 협약을 체결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조정하는 등 서로 상생하는 유통생태계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파주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상호 간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함께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물가 상승,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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