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가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4년 노조간부 및 조합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노동조합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노동조합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건강한 노사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시는 특히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소규모 사업장들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서 퇴직금, 유급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근로계약, 해고 등의 노동분쟁 사건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특히 각종 노동법의 위반에 대한 고소·고발·진정 등 형사처벌 중심의 사건처리 행정이 오히려 건강한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동법률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기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가 필요한 것이 이번 교육의 사업 배경임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올바른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간부의 역할과 자세 △단체교섭의 전략과 전술 1·2 등을 통해 올바른 노동조합 활동을 위한 간부의 역할과 자세 학습을 통한 노동조합의 위상을 정립하고 노동조합의 강화를 위한 단체교섭 모의훈련을 통한 건강한 노사관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노조간부 교육을 통해 노동법 준수와 이행을 통한 분쟁의 예방효과에 기여하고 노동자와 사용자 간의 존중과 신뢰에 기반을 둔 건강한 노사관계가 조성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