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2일 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사회의 보육 환경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지역사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큰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보육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우수 보육 교직원에 대한 표창 시상과 함께 한 해 동안 어린이집과 학부모님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2천4백만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에 모은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숙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유보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앞둔 시점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 이 자리가 보육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보육 환경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보육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육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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