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4일 소흘도서관에서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흘도서관 어린이 독서모임 ‘동화동무씨동무’에 참여한 3~4학년과 5~6학년 어린이들이 12회의 독서모임 동안 각각 4권의 책을 함께 읽고 그중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책의 작가로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의 김다노 작가를 선정해 직접 만남이 이루어졌다.
김다노 작가는 201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전에서 ‘비밀 소원’ 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아홉 살 하다’, ‘하다와 화장실 귀신’, ‘최악의 최애’, ‘마음대로 학교’ 등 다수의 동화를 펴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다노 작가의 어린 시절 일화와 함께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작가와 함께 책을 읽으며 주인공 하다처럼 학교와 관련된 재미있는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읽은 책의 작가님을 만나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작가님의 대답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오늘의 시간이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동무씨동무’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독서모임으로 소흘도서관은 어린이도서연구회포천지회와 협력해 올해 상하반기 1·2기 모임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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