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2024년 12월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그녀의 문학적 성취를 기념하는 특별 도서 전시전 ‘한강의 책, 세계, 이야기’를 12월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기념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도서 전시전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한강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여주 시민과 공유하고 문학의 힘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전은 여주도서관 북카페 ‘솔마루’에서 ‘한강의 책, 세계,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며 2025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전시에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그녀와 관련된 약 20여 권의 도서가 포함된다.
여주도서관 북카페 ‘솔마루’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북카페를 방문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열람할 수 있다.
장지순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작가의 문학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전시가 독자들에게 그녀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역사적 상처와 보이지 않는 규칙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 이라는 스웨덴 한림원의 선정 이유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