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시작 3일만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챌린지 시작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오봉산 산신암, 연남건설, 일소회, 조치원농협, 수도건설, 청아건설, 대청환경, 조치원읍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조치원위원회, 지역 주민 등 80명이 기부에 동참해 성금 2,000만원이 모였다.
행사 셋째 날인 18일에는 석곡오리촌과 농협은행 세종본부의 후원금이 전달되며 현금 기부금액이 2,500만원을 넘어섰다.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하려는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장로교회는 750만원 상당의 식료품 250박스, 장원갑칼국수에서는 2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위원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한파까지 겹치며 주위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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