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정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연말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모금 기탁식과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 한솔동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순회모금 행사에서는 기관·단체와 기업,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현금 989만원과 106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정 기탁했다.
기부에 참여한 주요 기관·단체는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1만원 △한솔동통장협의회 100만원 △한솔동주민자치회 68만원 △한솔동자율방재단 30만원 △한솔동체육회 50만원 △한솔동1∼3단지 상인회 10만원 △첫마을2단지 상가번영회 10만원 등이다.
또 △세종중앙농협 첫마을·한솔지점 20만원 △㈜학교종이 300만원 △미르유치원 학부모회 휴지30롤 16팩 △팡쇼과자점 100만원 △최임남 전통국악연구소 3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밖에 △이효선 제주 조생귤 30박스 △또바기곰탕 30만원 △세종순대 10만원 △유쾌한상 10만원 △㈜다올에스앤에이치 50만원 △㈜세종씨이엠 50만원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박상일 한솔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나눔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긍 한솔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모금행사가 기부의 의미와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논의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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